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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미 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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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옴천사를 가다

강진 옴천사(구, 만연사)는 강진 옴천면 정정리 산정 물에 있는 사찰로 옴천사의 옛 지명인 목암사가 이곳에 있었다는 근거는 많은 구전을 통해 전해져 내려왔고 불교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옴(唵)자가 들어가는 지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없어, 이곳 옴천면에 큰 가람(사찰)이 있었다는 설을 잘 뒷받침 한다.

후삼국 시대 송악에 고려 태조 왕건 부친의 터전을 잡아 주고 후삼국 통일의 성주가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신 신라 4대 고승 가운데 한 분이신 도선국사께서 영암 도갑사, 광양 백계산 옥룡사와 모친을 모시고 계셨던 광양 운암사와 비슷한 시기에 국사께서 창건하셨다던 설이 있는 옛 목암사 터에 1960년도 안순희 스님께서 만연암을 창건하고 정진 수도하던 도량이다.

안순희 스님은 현 주지 정암스님(78세)의 어머님으로 어머님이 창건하여 현재 8분의 스님이 계신다.

정암스님이 살아 계실 동안만 책임자로 계시고 이후는 전라남도에 기증하여 도지사에게 4년 임기제 주지 임명권이 있다고 한다.

3천개의 돌탑을 정암스님이 쌓으셨고 이곳으로 오는 스님들이 식사 시간과 예불 시간을 빼곤 돌탑을 쌓으셨단다.

이곳은 민둥산으로 돌이 없는데 전국의 돌을 봉고차로 실어 날라 돌탑을 쌓기 시작했고 최초에 쌓았던 탑과 400개의 탑이 요사채를 지을 때 허물어져 다시 쌓기 시작하셨단다.

옴천사는 칠보불이 독특하고 목불과 화산암 석조여래좌상으로 문화재 등록이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이 아니면서 서로 잡아 주는 형태의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출입이 통제된 가운데 일주일에 2번 절에 오시고 대부분 신도들은 여러 번 와도 못 뵈었다는데 관광객으로 찾았던 우리는 주지스님이 직접 가이드까지 자청하셔서 스님의 생활공간까지 보여주셔서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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