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 본래 위치서 14m 뒤로 삐딱하게 틀어진 사연…[더,오래]2탄
중앙일보에 연재한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궁궐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와 건축의 유래를 알고 본다면 궁궐을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질 것이다. 좀 더 궁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중앙일보에 연재한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궁궐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이야기와 건축의 유래를 알고 본다면 궁궐을 바라보는 시선은 달라질 것이다. 좀 더 궁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대흥사의 표충사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 19호인 서산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사액사우(賜額祠宇)로서, 서산대사의 위국충정을 기리고 그의 선풍이 대흥사에 뿌리내리게 한 은덕을 추모하기 위해 정조 12년인 1788년에 건립되었습니다.
건원릉은 조선 1대 태조의 능으로, 조선 왕릉 제도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고려 공민왕의 현릉(玄陵)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고려 왕릉에는 없던 곡장을 봉분 주위에 두르는 등 세부적으로 석물의 조형과 배치 면에서 일정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봉분에는 다른 왕릉처럼 잔디가 아닌 억새풀을 덮었는데, 『인조실록』에 태조의 유교(遺敎)에 따라 청완(靑薍, 억새)을 덮었다는 기록이 있다. 능침에는 12면의 화강암